賈島(가도) 推敲와 苦吟의 詩人- 賈島 賈島(779~843)의 자는 浪仙으로 范陽(지금의 河北省 涿州市)사람이다. 賈島는 집이 빈한하여 일찍이 승려가 되어 法號를 無本이라 하였다. 우리가 지금 쓰는 推敲(글을 쓸 때 자구를 다듬고 고치는 일)라는 말이 賈島의 詩 〈題李凝幽居〉로부터 유래하였다. 題李.. 취미생활/한시감상 2019.10.27
오동나무는 천년이 지나도 조선 4대 문장가로 꼽히는 상촌(象村) 신흠의 시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이 지나도 항상 그 곡조를 간직하고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을 춥게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 취미생활/한시감상 2019.10.25
시화호-제부도 20층 높이의 시화호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시화호 방조제 유리 바닥으로 내려다 본 주차장 차창으로 내다 본 시화호 제부도 바닷가 멀리 제부도의 상징 매바위가 보인다. 매바위 자연/풍경 2019.10.23
서대문 형무소-안산 자락길 날씨가 좋아 안산 자락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바 있어서 일단 집을 나섰다. 독립문역에 내리니 먼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이 눈에 들어 온다.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수많은 역사적 사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보기만 해도 오싹해지는 안내문 "사형장 가는 길" 단두대 위에 올라서니 .. 자연/풍경 2019.10.17
달맞이꽃 달 맞 이 꽃 그리움 가득 채우며 내가 네게로 저물어 가는 것처럼 너도 그리운 가슴 부여안고 내게로 저물어 옴을 알겠구나 빈 산 가득 풀벌레 소낙비처럼 이리 울고 이 산 저 산 소쩍새는 저리 울어 못 견디게 그리운 달 둥실 떠오르면 징소리 같이 퍼지는 달빛 아래 검은 산을 헐고 그리.. 카테고리 없음 2019.10.17
少年易老學難成 <偶成> [ŏu chéng] 우연히 이루어짐 朱熹[zhūxī] 주희(남송 시인) 少年易老學難成 (少年易老学难成) [shàonián yì lǎo xué nánchéng]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一寸光陰不可輕 (一寸光阴不可轻) [yícùn guāngyīn bùkě qīng] 한 순간의 세월(시간)도 가볍게 여겨.. 중국어/재미있는 중국어 2019.10.10
韓退之 韓退之(韓愈) 憲宗은 불교를 독실하게 숭배했다. 급기야는 서역에서 승려 편에 보내 온 眞身舍利를 궁궐에 모시게 되었다. 당시 刑部侍郞의 직책을 맡고 있던 韓愈는 ‘불교는 정도가 아닌 이단의 가르침이며 궁중에서 弗骨을 숭배하는 일은 있어선 안 될 일’이라는 취지의 표문을 올렸.. 취미생활/한시감상 2019.10.08
귀거래사/도연명 歸去來辭 (陶淵明:365~427) 歸去來兮 田園將蕪胡不歸 旣自以心爲形役 奚惆悵而獨悲 悟已往之不諫 知來者之可追 實迷塗其未遠 覺今是而昨非舟搖搖以輕颺 風飄飄而吹衣 問征夫以前路 恨晨光之熹微 乃瞻衡宇 載欣載奔 僮僕歡迎 稚子侯門 三徑就荒 松菊猶存 携幼入室 有酒盈樽 引壺觴以自.. 취미생활/한시감상 2019.10.05
서삼릉 산책길 서오릉을 다녀온 후 인근에 있는 서삼릉에 가고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다녀왔다. 서오릉보다 규모도 적고 언덕이 아닌 평지에 왕릉이 조성되어 있어서 아주 쉽게 돌아 볼 수 있었다. 희릉(중종비 정경왕후)으로 가는 길. 숲길은 어디던지 아름답고 상쾌하다. 희릉:조선 11대 중종의 두번째 .. 자연/풍경 201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