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友人(송우인)-이백(李白) 送友人(송우인)-이백(李白) 靑山橫北郭 청산횡북곽 白水繞東城 백수요동성 此地一爲別 차지일위별 孤蓬萬里征 고봉만리정 푸른 산은 북녘 성곽을 둘렀는데 흰 강물은 동쪽으로 성에 닿앗네 여기서 그대 한번 보내고 나면 머나먼 만리길 외로이 떠나가리 浮雲遊子意 부운유자의 落日故.. 취미생활/한시감상 2019.09.10
趙嘏(조하) 趙嘏(조하) 조하의 생몰 연대는 분명치 않다. 그의 자는 承祐로 武宗 會昌 4년(844) 진사에 급제했다. 과거 합격자들은 관례에 다라 발표 후 3일째 되는 날, 장안의 曲江池에 모여 ‘曲江會’라는 자축연을 하면서 우의를 다졌다. 조하는 단번에 급제한데다가 며칠 후 금의환향하면 약혼녀.. 취미생활/한시감상 2019.09.09
韓翃(한굉) 韓翃 韓翃(한굉)은 생. 몰 년도가 확실하지 않다. 자는 君平으로 ‘大曆十才子’(당나라 대종 대력연간(776~779)에 활동했던 대표적 시인 열 명)의 한 사람이다. 天寶 13년(762)에 進士가 되었고, 肅宗 寶應 원년(762)에 淄靑 節度使인 候希逸의 막료로 근무했다. 德宗 建中 초년(780)에 中書舍人.. 취미생활/한시감상 2019.09.03
명심보감 권학편(勸學篇) 勸學篇 명심보감의 마지막 편으로서 권학(勸學)의 글로서 끝을 맺는다. 朱文公曰,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日月逝矣, 歲不我延, 嗚呼老矣, 是誰之愆。 주 문공이 말씀하셨다.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금년에 배우지 아니하고서 내년이 .. 카테고리 없음 2019.08.29
大學 經文(해설) 大學 經文 * 大學之道는 在明明德하며 在新民하며 在止於至善이니라.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히는데 있으며, 백성을 새롭개 함에 있으며, 지극히 선한 데 머무르게 하는데 있다.) * 知止而后에 有定이니 定而后에 能靜하고 靜而后에 能安하고 (머무를 곳을 안 뒤에야 정함이 있고, 정한 .. 취미생활/열린광장 2019.08.29
가을엽서 가을엽서 -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취미생활/명시감상 2019.08.28
後赤壁賦(후적벽부) (後赤壁賦) 蘇軾(1037~1101) 是歲十月之望(시세십월지망),步自雪堂 將歸於 臨皐(보자설당 장귀어 임고),二客從余(이객종여).* 그해 10월 보름에 설당에서 걸어 나와 임고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려는데두 손님은 나를 따라 왔다.過黃泥之坂(과황니지판),霜露既降 木葉盡脫(상로기강 목엽진탈), .. 취미생활/한시감상 2019.08.26
前赤壁賦(전적벽부) (前赤壁賦) 蘇軾(1037~1101) 壬戌之秋(임술지추), 七月旣望(칠원기망), 蘇子與客泛舟(소자여객범주), 遊於赤壁之下(유어적벽지하), 淸風徐來(청풍서래), 水波不興(수파불흥). * 임술년 가을 7월 음력 16일, 나를 찾아온 손님과 함께 배를 띄워, 적벽의 아래에서 놀았는데 맑은 바람은 천천히 살.. 카테고리 없음 2019.08.26
삼복(三伏)/서거정(徐居正) 一椀香茶小點氷 일완향다소점빙 啜來端可洗煩蒸 철래단가세번증 閑憑竹枕眠初穩 한빙죽침면초온 客至敲門百不應 객지고문백불응 한 주발 향그런 차 조그마한 얼음 띄워 마셔보니 참으로 무더위를 씻었네 한가하게 竹枕 베고 단잠이 막 드는 차에 손님 와 문 두드리니 백번인들 대답 않.. 취미생활/한시감상 2019.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