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한시감상

삼복(三伏)/서거정(徐居正)

德川 2019. 8. 23. 10:26

一椀香茶小點氷 일완향다소점빙


來端可洗煩蒸 철래단가세번증


閑憑竹枕眠初穩 한빙죽침면초온


客至敲門百不應 객지고문백불응


한 주발 향그런 차 조그마한 얼음 띄워

마셔보니 참으로 무더위를 씻었네

한가하게 竹枕 베고 단잠이 막 드는 차에

손님 와 문 두드리니 백번인들 대답 않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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