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재미있는 일본어

61. 생활속의 일본어(1)

德川 2008. 9. 25. 20:12

  

일본말인 줄 알면서도 사용하고, 모르고 사용하기도 하는 말들...

 

1. 우동은 중국집에서 흔히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가께우동(かけうどん)은 일본말이며

    우리말로는 '가락국수'라고 한다.

    그렇다면 중국집에 가서 '우동 주세요' 를 '국수 주세요'라고 해야 하는지...


2. 곤색이라고 하면 바로 진한 청색인 줄 안다. 그런데 곤색/곤이로(紺色, こんいろ)

    일본말이라고... 우리말로는 감색 또는 검남색이라고 한다.

    우리 말로 하니 선뜻 색상이 떠 오르지 않는 이유는? *紺(감색 감) 

 

3. 기스(きず) : 국어사전에는 [←(일본어)kiju[傷]][명사] ‘흠’, ‘흠집’으로 순화.

 

4. 노가다(どかた) : 국어사전에는 [←(일본어)dokata]

    [명사]  1 ‘공사판 노동자’, ‘노동자’, ‘막일꾼’, ‘인부’ 로 순화.

               2 행동과 성질이 거칠고 불량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5. 다대기(たたき) : 국어사전에는 [←(일본어)tata[叩]ki]
    [명사] 양념의 하나. 끓는 간장이나 소금물에 마늘, 생강 따위를 다져 넣고 고춧가루를 뿌려
    끓인 다음, 기름을 쳐서 볶은 것으로, 얼큰한 맛을 내는 데 쓴다. ‘다짐’, ‘다진 양념’으로 순화.
   
    * たたき : 어육()이나 닭고기 등을 다짐. 또는 그 요리.
    * とりたたき : 닭고기 다짐 

     * あじのたたき : 전갱이 다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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