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판에서 막일을 하는 사람을 ‘노가다’라고 한다.
‘노가다’는 원래 일본어 “도가다(土方; どかた)”에서 유래 되었지만
우리 국어사전에도 ‘토목공사에 일하는 사람’으로 나와 있다.
그러고 보니 ‘노가다 십장(什長)’이란 말은 ‘공사장 감독’이란 뜻의
우리말인 셈이다. 십장(什長)은 ‘인부의 우두머리’란 뜻.
‘노가다’와 관련된 용어를 몇 개 더 알아보면…
‘함바(飯場; はんば)’는 노무자들의 합숙소.
‘뎃빵(鐵板; てっぱん)’은 공사장에서 사용되는 철판.
‘간조(勘定; かんじょう)’는 대금지불, 계산,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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