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國秋光暮 수국추광모
驚寒雁陣高 경한안진고
憂心輾轉夜 우심전전야
殘月照弓刀 잔월조궁도
한 바다에 가을빛 저물었는데
찬바람에 놀란 기러기 높이 나는구나
가슴에 근심 가득 잠 못드는 밤
새벽달 창에 들어 활과 칼을 비추네
<충무공 이순신>
三尺誓天 삼척서천
山河動色 산하동색
一揮掃蕩 일휘소탕
血染山河 혈염산하
석자 되는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과 강이 떨어지고
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인다
출처 : 붓장난
글쓴이 : 덕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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