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찌라시 수준의 보고서’?
요즘 언론에서는 ‘찌라시’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찌라시’라는 말은 일본말(散らし)이라는 점에서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우리말로는 ‘사설 정보지’등으로 불리는 일종의 전단지 같은 것을 말한다.
그런데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라디오’나 ‘텔레비전’처럼 외래어가 우리나라
말이 되었단 말인가.
* 散ちらす (동) 흩뜨리다, 흩다.
兵へいを四方しほうに散ちらす. 병사를 사방으로 흩뜨리다(산개시키다)
* 散ちらし (명) 1.흩뜨림. 2.(광고용) 삐라. 3.'ちらし書がき'의 준말.
散ちらしをまく. 삐라를 뿌리다.
삐라? 삐라는 또 어느 나라 말?
삐라=전단(傳單); 선전이나 광고를 하기 위해 글 따위를 적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뿌리거나 붙이는 종이.
‘찌라시’그리고 ‘삐라’. 적절한 우리말은 없는 것인가?
출처 : 붓장난
글쓴이 : 덕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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