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재미있는 일본어

3. 일본인이 무서워 하는 것들

德川 2008. 5. 19. 10:56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지진, 천둥, 화재, 아버지(오야지)를 무서워 했다.

지진은 당연히 무서운 것이다.

일본은 火山帶 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地震多發國家이다.

한반도도 지진에 자유롭다고 할 수는 없으나 그래도 일본 보다는

천둥(가미나리)도 무서워 한다.

천둥은 언제 어디에 떨어질 지 모르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은 지은 죄가 많으니까?

화재 또한 무서운 것이다.

일본은 목조주택이 많기 때문에 한 번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전소되고 만다.

아버지-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지만 옛날의 아버지들은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한 마디로 엄격 그 자체였다.

요즘은 자식이 귀하기 때문에 자식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아버지들이 많다.

그렇다면 지진, 천둥, 화재 다음의 무서운 것에는 무엇이 올까? 어머니?

 

인간은 주변에 무섭고 두려운 것이 있어야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야지가 돌아 가신지도 오래 됐고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발전이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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