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화 옆에서-서정주 <국화-靑雨 作> 국화 옆에서 / 서정주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 취미생활/좋은 글 2010.08.11
국화 옆에서 국화 옆에서 / 서정주 시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 취미생활/좋은 글 2010.08.10
좋은 시 5편 ~~~~~~~~~ 내가 읽은 [사랑시] 다섯(7)~~~~~~~~~~~~~~ <찔레> 문정희 꿈결처럼 초록이 흐르는 이 계절에 그리운 가슴 가만히 열어 한 그루 찔레로 서 있고 싶다. 사랑하던 그 사람 조금만 더 다가서면 서로 꽃이 되었을 이름 오늘은 송이송이 흰 찔레꽃으로 피워 놓고 먼 여행에서 돌아와 이슬을 털 듯 추억.. 취미생활/좋은 글 2010.08.10
밤하늘의 트럼펫 Il Silenzo(밤하늘의트럼펫) - Nini Rosso. 이태리가 낳은 세계적인 트럼펫터 Nini Rosso는 18세부터 일찍이 트럼펫 연주가의 길을 나선다. 고향 토리노 방송국에 처음 출연한 이래 잇따른 TV 출연을 통해 차츰 그의 음악세계를 넓혀 갔다. 1963년 "트럼펫을 위한 발라드"가 발표 되면서부터 비로서 그 는 일류 연주.. 취미생활/음악감상 2010.08.09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법정 스님의[버리고 떠나기] 에서 취미생활/좋은 글 2010.08.07
행복은 결코 많고 큰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결코 많고 큰 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법정 스님의 [홀로 사는 즐거움]에서 취미생활/좋은 글 201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