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연꽃 연 꽃 - 이 광 수 - 임 주신 연꽃봉을 옥화병에 꽂아놓고 밤마다 내일이나 필까 필까 하였더니 새벽이 가고 또 가도 필 뜻 아니 보여라 뿌리 끊였으니 핀들 열매 바라리만 모처럼 맺힌 봉을 못 펴보고 갈 양이면 제 비록 무심하여도 내 애닯아 어이리 이왕 못 필 꽃은 버림즉도 하건마는 시들고 마르도록.. 서예/문인화 2011.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