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작가가 50세 되던 해에 조정에서 물러나 4년간 전남의 창평에서 은거하며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지은 가사로, 임금에 대한 그리움과 충정을 노래한 충신연주지사이다. 왕에 대한 자신의 충정을 하소연할 목적으로 지어졌으나 왕과 자신의 관계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자신을 임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여자로, 임금을 임으로 설정한 후, 사계절의 풍경과 함께 이별한 임을 그리워하는 형식으로 우의적으로 표현하였다.
여성적 어조로 임(임금)에 대한 절실한 마음을 애절하게 드러내며, 다양한 표현 방법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절묘한 언어 구사로 가사 문학의 대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붓장난
글쓴이 : 덕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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