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그냥 주고싶은 넉넉함이 아니라
줄수밖에 없는 절실함인거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단지 그 사람의 체온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체온을 닮아간다는 얘기야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그 사람이 널 끝없이 괴롭게 만든대도
그래서 그 사람을 끝없이 미워하고 싶어진대도
결국 그 사람을 절대 미워할 수 없다는 뜻이거든
사랑한다는건
미워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결코 미워할 수 없다는 거야
-응답하라 1988 제12화 중에서-
출처 : 붓장난
글쓴이 : 덕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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