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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

德川 2015. 9. 5. 17:32

 

성당에서 신부님이 "이 중에서 남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 손 둘어 보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다들 누군가를 미워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반성하는데,

 

한 할아버지가 손을 번쩍 치켜들었다.

 

삶의 연륜은 사랑과 중오마져도 초월하게 만드는 것일까?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옛날에는 저도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누구도 미워하지 않아요. 걔들이  다 죽었거든요."

 

출처 : 붓장난
글쓴이 : 덕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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