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유머 : 슈베르트의 숭어
음악실에서 음악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있었다.
음악선생님:자! 방금 들은 음악이 뭐라고 했죠??
하지만 아이들은 조용했다.
음악선생님:몇번을 말해도 못알아듣겠어요??
이 곡은 슈베르트의 숭어예요.
슈버르트의 숭어! 얼마나 외우기 쉽습니까??
같은 자음ㅅ으로 시작하잖아요~~
이것이 시험문제로 나오면 잘 기억해 두세요.
같은 자음으로 시작된다는걸~~
그리고 한달뒤 음악시험이 있었다.
음악이 흘러나왔다. ♬~~
음악선생님:(이 음악은 슈베르트의 숭어라는걸 알겠지??
내가 그렇게 열심히 가르쳤으니 말이야...)
하지만 아이들은 멍하니 있었다.
아이1:처음 듣는 음악인데....
아이2:선생님!! 이게 뭐죠?
음악선생님:이 곡의 제목과 작곡가는 같은 자음으로 시작해요.
아이들은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
아이들:아! 맞다 그랬었지!!
시험이 끝나고 선생님은 채점을 하러 교무실에 갔다.
하지만... 어떤 아이는
<정답> 베토벤의 붕어
음악선생님:이럴수가.... 작곡가와 제목의 자음이 같다고 했더니
정답을 베토벤의 붕어라고 쓴 학생들이 절반이라니....
하지만 선생님을 절망시킨건 다음 답이었다.
<정답> 모짜르트의 문어
<정답> 차이코프스키의 참치
<정답> 바하의 뱀탕...
출처 : 붓장난
글쓴이 : 덕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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