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江石
강가의 돌에 적다
濯足淸江臥白沙 탁족청강와백사
心神潛寂入無何 심신잠적입무하
天敎風浪長喧耳 천교풍랑장훤이
不聞人間萬事多 불문인간만사다
맑은 강에 발을 씻고 백사장에 누웠더니
심신은 고요히 일없는 세계로 잠겨드네
하늘은 바람과 물결로 오래토록 귀를 시끄럽게 하니
세상의 모든 번잡한 일들은 들리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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