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와 참외 따놓고... 하도 더워서 개울에 갔다.
전용 수영장인데 피서객이 너무 많았다. 결국 상류로 올라가서 반바지 입은 채로 입수.
물놀이.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잘 논다.
물고기 잡아주겠다고 하구선 한마리도 못잡아... 아빠 체면 말이 아니다.
어떤 아줌마는 몸매도 생각하지 않고 옷을 다 적셨다. 더운데 까짓껏...
차 세울데도 없는데... 에라 모르겠다. 길가에 세워두고...
산그늘이 개울로 내려온다. 더러는 야영준비를 한다. 나도 밭에 가서 고추나 따야겠다.
<덕천의 아실리 일기 끝>
출처 : 붓장난
글쓴이 : 덕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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