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농사

야콘

德川 2009. 10. 3. 00:36

야콘의 효능

 

야콘(yacon strawberry)은 초롱꽃목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남아메리카 안데스지역인 볼리비아와 페루가 원산지이며

현지에서는 땅속의 배라 부르는데, 뿌리의 생김새는 고구마와 비슷하고 지상부는 돼지감자와 흡사하다.  키는 1.5∼3m이다. 줄기는 녹색 또는 자주색으로 원통 모양이거나 약간 각이 져 있고 털이 많으며 성숙하면 속이 빈다.  원줄기 밑쪽에는 마디가 많으며 가지가 발생하고 지표면의 뿌리줄기 눈에서 부정근이 많이 발생한다.  9월 말에 노란색 꽃이 피고 열매는 잘 맺지 않는다.  꽃이 피는 시기부터 덩이뿌리가 빠르게 살찌기 시작하여 괴근을 형성한다.

야콘을 날것으로 먹으면 배와 같이 아삭아삭 씹히며 단맛이 있고 수분이 많으며 배맛처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열을 가하여 조리하면 연근과 같은 맛이 나는데, 당도가 높아 식용으로 인기가 높은 재배 식물이다. 

야콘은 남아메리카 지역를 중심으로 분포하며 근래에 뉴질랜드, 일본, 우리나라 일부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식물이다.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이 원산지인 국화과의 식물로 뿌리의 생김새가 고구마와 비슷하고 당도가 높아 식용으로 재배되는 작물이다.  주된 성분은 프락토, 올리고당, 이눌린, 폴리페놀 등이며 알칼리성 식이섬유 등도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샐러드 등에 넣어 날것으로 먹고 삶거나 구워먹어도 좋으며 어린잎은 샐러드용으로 이용하고 수확기의 잎은 차로 이용하기도 한다.  야콘을 이용한 대표적인 요리로는 야콘냉면, 야콘국수, 야콘호떡 등이 있다.

야콘은 대장내 비피더스균 증식 촉진 작용, 미네랄 흡수 촉진 작용, 변비, 당뇨병, 고지혈증, 혈당치 억제, 노화방지, 비만증, 동맥경화, 결장암 예방 효과, 저칼로리감미료로 충치를 예방한다.

 

야콘은 과일 샐러드처럼 잘게 썰어 바나나, 오렌지같은 과일과 섞으면 특별한 맛이 있으며 튀김 요리를 해도 바삭바삭함이 일부 남아 있으며, 갈거나 으깨어 천에 짜면 달고 맛있는 음료를 만들 수 있다고 하며, 페루에서 아르헨티나 동북부 주변 그리고 에콰도르에서는 축제 때에 야콘을 별식으로 즐긴다고 한다.

껍질에서 송진 맛이 조금 나므로 껍질을 벗겨 먹는데, 껍질을 벗겨 두면 갈변이 심하므로 물에 담가 두어야 한다.  야콘 괴근을 즙을 내 달이면 찬카카(chancaca)라고 하는 암갈색 엿이 되는데 사탕수수 엿처럼 보이며, 이때에 아황산나트륨을 넣고 감압 농축하면 효소작용에 의해 검게되는 것이 방지되어 사탕수수 시럽과 비슷한 엿이 만들어지는데, 야콘엿은 에너지가 월등히 낮으므로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먹는 방법

 

야콘의 괴근(고구마 모양을 한 식용뿌리 부분)은 수확직후 맛은 없지만 몸에는 이로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맛을 위하여 숙성(프럭트 올리고당을 과당으로 분해하는 과정)통해서 단맛을 함유한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야콘은 괴근 뿐만 아니라 잎도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국내에선 잎의 이용보다는 괴근의 이용이 더 많다.

 

(1) 야콘의 괴근

 

야콘의 괴근은 무우, 감자, 고구마, 우엉, 배가 할수 있는 요리는 다 할 수 있으며 튀기거나 삶거나 볶거나 해서 드시기도 하지만 생으로 껍질을 벗겨서 과일처럼 깎아 드시는 것이 무난하다. 야콘괴근은 생채, 깍두기, 동치미, 볶음, 튀김, 냉면, 수제비, 칼국수, 효소, 장아찌, 초절임, 야콘말랭이등등 많은 요리들이 있다.

 

(2) 야콘잎

 

야콘잎은 쓴맛이 강하며 건조하여 차로 우려 마시거나 분말화하여 타서 드시기도 하며 연한 잎은 살짝데쳐 말렸다가 묵나물로 이용하기도 하며 쓴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직접 쌈으로도 이용하기도 한다. 쓴맛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살짝 데쳤다가 하루밤동안 물에 우려낸후 호박잎처럼 쌈으로 드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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