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스크랩] 장봉도 가는 길

德川 2018. 10. 4. 12:42


개천절- 청명한 가을 날씨. 장봉도 트래킹에 나섰다. 공항철도-운서역-307번 버스-삼목항에서 여객선을 탔다.

새우깡에 길들여진 갈매기가 삼목항에서 신도를 거쳐 장봉도에 도착할 때까지 여객선으 따라 왔다.


여기서는 새우깡이 더 이상 사람들의 간식이 아니었다. 갈매기들의 공중비행을 보느라 지루하지 않았다.


지루할 것도 없이 금방 장봉도가 눈앞에 나타났다. 삼목항에서 3,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장봉도 선착장 도착 직전.


장봉도 인어상. 그 아래 바다쪽에선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제일 먼저 바위섬?으로 향한 다리가 눈에 띤다. 안가볼 수가 없다. 가까이 가보니 '작은 멀곳'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이곳에 오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호기심에 그 곳까지 가볼 것이다.


아주 조그마한 정자가 나타났다. 주변에는 갯바위. 여기에도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갯바위 뒤로 멀리 강화도 마니산이 보인다.


바닷가에서 낚시하는 사람, 조개를 캐는 사람들을 구경하다 느즈막하게 등산길 입구에 들어섰다.


등산길은 완만한 오솔길이었다. 햇빛을 받으며 해안길을 걷는 것보다 이 길이 좋을 것 같다.


사방으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 확 트인 풍경이 시원하게 느껴졌다.  


상산봉 정자에서서쪽으로 내려다 본 풍경 


남쪽 방향


 앞으로 가야 할 능선. 오늘은 뱃시간 때문에 여기까지... 다음에 또...


돌아오는 길. 인천공항에서 날아 오르는 비행기. 눈 앞을 나르는 갈매기. 어느것이 비행기인지 갈매기인지.


인천공항에서 갈매기가 한마리 날아 오르고 있다. 끝.


출처 : 붓장난
글쓴이 : 덕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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