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신록의 계절입니다. 주말농장 주변 풍경입니다.
진입로입니다, 왼쪽에는 쥐똥나무, 오른쪽에는 옥잠화를 심었습니다.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 날씨가 너무 덥고 가물어서 물주는 일이 농사입니다.
그늘막을 만들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계곡이 실제로는 참 멋있는데...
그늘막 옆에 오이그물을 치고 토마토를 심었습니다.
여주가 인기작물이라고 하길래 몇포기 심어봤습니다.
4월초에 심은 감자가 벌써 꽃이 피었네요. 땅속의 감자가 얼마나 컸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밭 가장자리에 심은 뽕나무에 오디가 열리기 시작하네요.
쥐똥나무 꽃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그렇게 진한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찔레꽃 붉게피는...'이라는 노래는 거짓말인 것 같아요.
황매화. 작년에 쥐똥나무와 함께 윗부분을 가지런히 잘랐더니 올해는 꽃은 몇개만 피고 이파리만 무성합니다.
분재를 한답시고 진백나무를 이리저리 모양내어 잘랐습니다. 나무에게 고통만 주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복분자 꽃이 피었습니다. 올해는 복분자 맛을 볼 수 있을지...
지난 주에 들깨 씨앗을 뿌렸는데 잡초가 더 잘 자라네요.
올봄에 돼지감자를 다 캤는데 그 자리에 또 싹이 났습니다. 다시 심은 것처럼.
조팝나무 꽃도 피기 시작합니다.
사과꽃이 떨어진 자리에 열매가 하늘을 향해 달렸네요.
어릴때 두릅을 따야하는데 그대로 두었더니...
앵두가 붉은 빛을 내려고 합니다.
그 아래 딸기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작고 볼품없는 꼬마 딸기이지만 향기는 하우스 딸기보다 진하다는 사실.
이런 저런 구경하는 재미로 주말농장에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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