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문인화

[스크랩] 난초/이병기

德川 2012. 7. 10. 17:56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


자줏빛 굵은 대공 하얀한 꽃이 벌고

 

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

 


본디 그 마음은 깨끗함을 즐겨하여


정(淨)한 모래틈에 뿌리를 서려 두고


미진(微塵)도 가까이 않고 우로(雨露) 받아 사느니라. 

 

출처 : 붓장난
글쓴이 : 덕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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