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당당하게 말한다. [서른 다섯 까지는 연습이다.] 라고 말이다. 이것이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카피라이터 12년 차 이지만 사이사이 방황의 시간이 더 많았다고 하는 이 책의 저자 노진희씨는 뉴욕에서도,
캐나다에서도 생활을 해 본 글로벌적인 방황을 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35년을 연습생으로 살았다던 저자는 정말 이 책을 통해 그 느낌을 오롯이 전달 받을 수 있었다.
그녀의 말처럼 서른 다섯까지는 정말 연습이다. 아니 40까지도 연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계산을 하며 살았던가?
째째하게, 치사하게, 계산하고 또 계산하여 약간이라도 손해라고 여겨지면 지구의 종말이 온 것처럼 분노하며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살았다.
그렇게 살았는 데 아직 월세이고, 아직 차도 없고, 아직 집도 없다.
이럴 줄 알았다면 배포있게 넉넉하게 살지 못 했음을 후회한다.
계산할 줄 모르는 바보가 되어 사는 것이 더 멋진 삶이 아닐까?
그것이 더 똑똑하게 사는 길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깨닫게 되었다.
성공학의 선구자인 데일 카네기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이 하는 일을 누구보다 더 재미 있어 한다는 사실에 대해
말한 적이 있다.
이제 부터 지금까지는 다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내일 부터 진짜 인생을 살아 봐야 겠다.
계산할 줄 모르는 바보로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크게 버려야 크게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되새기며 말이다.
손해 보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진리를 새겨야 겠다. 나는 정말 이것이 필요하다. 크게 버리는 통 큰 삶이 필요하다.
나는 째째하게 살지 말아야 겠다. 이것이 내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교훈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정말 방황을 많이 했고, 이직도 많이 했고, 경험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삶이 고스란히 전달 되는 것 같아 흥미진진했다.
시련과 역경을 통해 저자는 많은 경험과 성숙을 경험한 것 같다.
* 기적을 바라라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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