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자소학-3
勿與人鬪 (물여인투 라) 남과 함께 싸우지 말 것이니
父母憂之 (부모우지 니라) 부모가 그것을 근심하니라
出入門戶 (출입문호 에는) 문을 들고 날 때에는
開閉必恭 (개폐필공 하라) 열고 닫음을 반드시 공손히 하라
紙筆硯墨 (지필연묵 은)종이와 붓과 벼루와 먹은
文防四友 (문방사우 니라) 글방의 네 벗이다
晝耕夜讀(주경야독 하고) 낮엔 밭 갈고, 밤엔 글을 읽고
夏禮春詩 (하례춘시 니라) 여름에는 예를, 봄에는 시를 배운다
言行相違 (언행상위 면) 말과 행실이 서로 어기어지면
辱及于先 (욕급우선 이니라) 욕이 선영에 미치고
行不如言 (행불여언 이면) 행실이 말과 같지 않으면
辱及于身 (욕급우신 이니라) 욕이 몸에 미치니라
事親至孝 (사친지효 하고) 어버이를 섬김에는 지극히 효도하고
養志養體 (양지양체 하라) 뜻을 받들고 몸을 잘 봉양해 드려야 한다
雪裡求筍 (설리구순 은) 눈 속에서 죽순을 구해 옴은
孟宗之孝 (맹종지효 요) 맹종의 효도요
叩氷得鯉 (고빙득리 는) 얼음을 깨뜨려서 잉어를 얻음은
王祥之孝 (왕상지효 니라) 왕상의 효도니라
晨必先起 (신필선기 하고) 새벽에는 반드시 먼저 일어나고
暮須後寢(모수후침 하라) 저녁에는 모름지기 부모님보다 늦게 잠을 잘 것이라
冬溫夏淸 (동온하청 하며)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서늘하게 해드리며?
昏定晨省 (혼정신성 이라) 저녁에는 자리를 펴드리고 새벽에는 안후를 살펴야 한다
出不易方 (출불역방 하고) 밖으로 나갈 때에는 가는 곳을 바꾸지 말고
游必有方 (유필유방 이라) 나가서 놀 때에는, 그 노는 곳이 분명해야 한다
身體髮膚 (신체발부 는) 신체와 머리카락과 살갗은
受之父母(수지부모 라)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니
不敢毁傷 (불감훼상 이) 감히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
孝之始也 (효지시야 는) 효도의 시작이요
立身行道(입신행도 하고) 출세하여 도를 행하고
揚名後世 (양명후세 하여) 이름을 후세에 날리어
以顯父母 (이현부모 함이) 부모의 명성을 드러냄이
孝之終也 (효지종야 라) 효도의 마침이니라
言必忠信 (언필충신 하고) 말은 반드시 충성스럽고 진실하게 하고
行必篤敬 (행필독경 이라) 행실은 반드시 진실하고 공손히 하라
見善從之 (견선종지 하고) 선을 보거든 그것을 따르고
知過必改 (지과필개 니라) 허물을 알았거든 반드시 고쳐야 하고
容貌端莊 (용모단정 하며) 용모는 단정하고 씩씩하게 하며
衣冠肅整 (의관숙정 하라) 의복과 모자는 엄숙히 정제하고
作事謀始 (작사모시 하고) 일을 할 때에는 처음을 꾀하고
出言顧行 (출언고행 이라) 말을 할 때에는 행할 것을 돌아볼 것이며
常德固持 (상덕고지 하고) 떳떳한 덕을 굳게 지니고
然諾重應 (연낙중응 이라) 대답을 할 때에는 신중하게 응하라
飮食愼節 (음식신절 하고) 음식은 삼가 절제하고
言爲恭順 (언위공순 하라) 말씨는 공손하게 하며
起居坐立 (기거좌립 이) 일어서고 앉으며, 앉아 있고 서 있는 것이
行動擧止 (행동거지 니라) 다름아닌 행동거지니라
禮義廉恥 (예의염치 는) 예와 의와 염과 치를 지켜야 하니
是謂四維 (시위사유 니라) 이것을 사유라 하니라
德業相勸(덕업상권 하고) 덕업은 서로 권하고
過失相規 (과실상규 하며) 과실은 서로 규제하며
禮俗相交 (예속상교 하고)예의와 풍속으로 서로 사귀고
患難相恤(환난상휼 하라) 환난을 당했을 때에는 서로 구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