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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탐욕이라는 열차에서 내리기
德川
2012. 7. 10. 17:55
탐욕이라는 열차에서 내리면서 세상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다. 우선 물질에 대한 집착이
없어졌다. '내 것'이라는 소유욕을 버리니 그 때부터 세상이 오히려 더 풍요로워 보였다.
내 차, 내 집, 내 별장이 아니면 어떤가. 언제든 잠시 빌릴 수 있는 것들인데, 깨질까, 고장
날까, 도둑맞을까 걱정할 필요 없이 그저 고마운 마음 하나만 준비하면 모두 빌릴 수 있는
것들인데 말이다.
티베트 사람들은 죽을 때 함께 가져갈 수 없는 건 재산으로 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살아생전에 물질을 두고 네 것, 내것 아옹다옹 다투지 않는단다.
<박원순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