德川 2008. 5. 25. 22:02

 

    공사판에서 막일을 하는 사람을 노가다라고 한다.

    노가다는 원래 일본어 도가다(土方; どかた)에서 유래 되었지만

    우리 국어사전에도 토목공사에 일하는 사람으로 나와 있다.

    그러고 보니 노가다 십장(什長)이란 말은 공사장 감독이란 뜻의

    우리말인 셈이다. 십장(什長)인부의 우두머리란 뜻.

 

    노가다와 관련된 용어를 몇 개 더 알아보면

      함바(飯場; はんば)는 노무자들의 합숙소.

    뎃빵(鐵板; てっぱん)은 공사장에서 사용되는 철판.

    간조(勘定; かんじょう)는 대금지불, 계산, 회계.